일주일만 운동 중단해도 정신 상태에 수면 부족과 비슷한 영향을 미치지만 15분 정도만 운동을 해도 다시 정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가 규칙적으로 운동하다가 일주일 동안 운동을 중단한 사람들의 정신 상태를 알고자 진행한 ‘마인드 레이스(Mind Race)’ 실험을 통해 비활동성이 정신 상태에 미치는 영향이 처음으로 확인했다. 많은 사람이 2년 동안 정신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고, 모든 사람에게는 아니지만 운동은 변화를 일으킨다는 설명이다. 실험 결과를...
기후변화를 인권문제로 본다는 말은 기후위기 피해를 더 이상 천재에 의한 불운으로 보지 않고 인재에 의한 불의로 보겠다는 뜻이다. 보통의 인권침해 사건에서 우리는 불의한 가해자에 분노하고 그에게 책임을 묻는다. ⓒpixabay 마찬가지로 탄소 배출이 생명권·생계권·건강권·주거권 등 개인의 실질적인 권리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인권유린 행위임을 인식한다면, 그리고 기후변화에 책임이 적은 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불평등을 마주한다면, 국가와 기업에 적극적으로 분노하...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 환자 발생 후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자취생 A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픽사베이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같은 시간 출퇴근하며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 외에는 이른바 ‘방콕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주변인과의 관계 및 여가 생활 단절로 고립감, 소외감 등 심리적 불편을 겪고 있다. 답답한 마음에 친구를 만나거나 혼자서 시내에 나가 아이쇼핑이라도 하고 싶어도 혹시나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어 본...
매년 3월 20일은 UN이 정한 '세계 행복의 날(International Day of Happiness)이다. 우리는 매일 고민한다. ‘나는 잘살고 있는 것인지, 내 삶은 행복한 것인지’. 그러나 정해진 답은 없다. 행복의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나의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고, 어떻게 만들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혹자는 행복이 그저 일상의 삶을 잘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대화를 나누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사소함...
경기도 안성에서 7년째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박청일 농업인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실증연구 교육장’에서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받고, 스마트농업 전문가의 맞춤형 지도를 거쳐 2020년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으로 전환했다. 기존 시설에 내·외부 환경을 측정하는 감지기(센서)와 창문 개폐, 영양분 공급을 원격·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설을 추가하고, 환경제어 프로그램을 도입해 데이터 기반의 최적 생육 환경을 조성했다. 컴퓨터와 휴대전화로 온실을 제어하게 되면서 일손 부담이 줄었다. 온실을 최적의 상태로...
[이 주의 어린이 환경책] 지금 지구에 사는 우리 모두의 가장 큰 공통 관심사는 아마 환경일 것이다. 온실 가스 때문에 지구의 온도는 점점 올라가고 각종 오염 물질 때문에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환경 파괴로 인해 우리 인간들에게도 많은 피해로 돌아온다. 자연 앞에선 겸손하게, 기후 변화 앞에선 과감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힘써야 한다. 머리로만 하는 걱정이 아니라 내가 먼저 시작해 내 주변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작은 행동에 동참해야 할 때다. 나를 지키고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 ...
[지데일리] 지구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의 약 3분의 1이 곤충의 수분 활동으로 열매를 생산하는데, 그 중 80%가 꿀벌을 통해 이뤄진다. 꿀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면 지구상의 동물이 먹을 수 있는 열매의 상당수가 사라지게 되고, 식물들도 번식을 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영국, 스페인,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그리스 등과 동남아 국가를 비롯해 우리나라에도 보고되고 있는 '꿀벌 실종 위기' 상황을 볼 때, 이 작은 꿀벌들의 움직임에 우리 인간의 미래가 달려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어 보인다. ...
[지데일리] 구조와 원리가 상대적으로 단순한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도 수십 년 앞서 개발돼 1900년대 초까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내연기관 기술과 기반 환경이 20세기 초부터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100년 가까이 뒷전으로 밀려나게 됐다. 이랬던 전기차가 21세기 들어 화려한 복귀전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는 낯선 게 사실이다. 전기차에 관심을 가조, 구매를 고려하고 있거나 또는 이미 구매했는데도 전기차를 어떻게 타고 관리해야 하는지 난감해하는 사람도 대단히 많은 실정이다. ...
[지데일리] 거센 파도와 조류에도 끄덕 않고 바위에 착 붙어 생존하는 홍합. 이런 홍합의 수중접착을 모방해 피부나 뼈의 접착뿐만 아니라 지지체 표면개질용 재료, 심지어는 약물전달체, 세포전달체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이런 홍합의 뛰어난 수중 접착력을 모방한 해수전지용 바인더 물질을 개발해 주목된다. 해수전지는 바닷물로 전기를 저장하고 꺼내 쓸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다. 차세대 고밀도 에너지저장 장치인 수계 금속 공기 배터리처럼 물(바닷물)을 전해질로 쓴다는 공통점이 갖고 있다. 일반적인 배...
[지데일리] 수경재배 시 배액 방출을 규제하는 것은 국제적인 추세다. 우리나라는 현재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고 있어 물과 비료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순환식 수경재배의 도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 개념도. 농촌진흥청 제공 국내 수출 과채류 수경재배 농가 상당수는 비순환식 수경재배 방식이다. 재배과정 중 배출되는 배액의 잔여비료 성분이 환경오염, 물·비료 과다 사용 등 환경오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매년 3월 11일은 '흙의 날'로,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날이다. '흙의 날'은 특히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지구의 표면에 있는 흙은 생물의 터전이자 생태계의 필수 물질이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훼손되고 있는 상황임을 인식, 흙의 보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적에서 제정됐다. 지구의 표면을 덮고 있는 흙은 생물의 생산, 생물의 배양과 분해·정화, 양분·수분·탄소 등의 저장, 각종 산업원료의 공급, 생물다양성의 보존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이 주의 어린이 환경책]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를 알고 있지만, 지켜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는 사람이 상당하다. 아이들은 더욱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아이들이 자신에게 지구환경이 어떤 의미인지, 지구를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깨닫게 해 줄 이야기를 소개한다. 우리 지구에 있는 천연자원, 그러니까 깨끗한 물이나 땅, 나무 등을 아끼고 잘 돌보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 방식을 지속 가능한 생활이라고 한다. 즉,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생활을 앞으로도, 그리고 우리 다음 세대에도 누릴 수 있게 하는 생활...